건강정보 / / 2023. 5. 25. 22:32

계속 먹는 사람 음식중독 테스트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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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고 싶고, 과자 같은 게 계속 씹고 싶고, 분명 배는 부른데 계속 뭐가 들어가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나요? 이런 분들은 '음식중독'이실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가 식탐이 크다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배가 불러도 계속 음식이 먹고 싶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뇌에 있는 보상 중추가 자극받아서 도파민이 나오기도 하지만, 배가 불러 그만 먹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뇌의 보상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중독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차

     

     

     

    음식중독 자가 테스트

    그렇다면 내가 음식중독인지 어떻게 알아보면 좋을까요? 보통 음식에 대한 식탐이 높고, 많이 먹고, 지속적으로 먹고,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는다면 음식중독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시고 내가 음식중독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이야기하는 음식중독 자가진단 테스트입니다. 

    - 해당 진단 목록에서 3개 이상 해당하면, 음식중독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 상세하게 진단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식 중독의 부작용

    그렇다면 음식 중독이 왜 나쁠까요? 바로 다른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당연히 살이 찌기 쉽고,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비만에서 야기될 수 있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당뇨 등의 발병률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중독 부작용음식중독 우울

     

    또한, 정신적으로 죄책감이나 우울에 빠지기도 쉬워 몸과 마음 건강에 모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치료와 극복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중독 치료 방법

    음식중독을 바로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환경 모두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저도 음식중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치기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는 뻔한 방법들만 나와있구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극복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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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식 중독 이유 파악하기 - 기록하기 

    - 먼저 내가 왜 음식 중독인지, 언제 음식을 끊임없이 먹는지 기록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집에서 재택을 하거나 블로그를 쓸 때, 컴퓨터 앞에서 계속 뭔가 먹고 싶고 먹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때 받는 스트레스에서 잠시 도피하고자 음식을 찾는 것이죠. 

     

    - 두 번째는, 식사를 하면서 무언가를 본다는 것이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 유튜브나 글, 영화 등을 보면서 먹었고 그러면 밥에 집중하지 않게 되어서 더 많은 양을, 그리고 밥을 다 먹으면 보는 게 끝난다는 생각에 끝내지 않으려 더 먹었던 것 같습니다. 

     

    = 결국 저는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려고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 원인 제거를 위한 환경 바꾸기

    - 사실 의지만으로는 음식중독을 피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경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 첫 번째, 가급적이면 집에 나쁜 음식들을 사놓지 않습니다. 있으면 먹게된다는 말이 정말입니다. 집에 나쁜 음식들을 없애고, 대신에 먹을 수 있을만한 방울토마토나 블루베리, 견과류 등을 비치해 두었습니다(물론, 이것 만으로 성이 안 차는 건 사실입니다..)

    - 두 번째, 밥을 가급적 다른 사람과 먹었습니다. 타인과 밥을 먹으면 눈치를 보게 되어 평소보다 양을 적게 먹고, 끊을 수 있었습니다.  

     

    3. 건강한 식사 & 운동

    - 식사 시에 탄,단,지, 식이섬유를 잘 챙겨 먹는 것은 정말 도움이 됩니다. 채소를 많이 챙겨 먹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다음 음식 생각이 덜 났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너무 절식처럼 채소만 먹거나 단백질만 먹거나 하지 않고 적당한 탄수화물을 같이 먹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몸에 좋은 것들을 든든하게 먹었을 때, 이후에 간식 생각이 덜 났습니다. 

    - 그리고 먹고 나서는 이를 닦는다던지, 운동도 집에서가 아니라 바로 밖에 나가서 걷는다던지 하면서 나를 믿지 않고 환경을 바꿀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참을 수 없고 힘들다면, 정말 뇌의 문제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완벽히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내 환경을 조금씩만 바꿔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좋은 팁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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