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를 위한 목욕 방법 6가지

 

환절기나 겨울철이 되면 유난히 피부가 건조해진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몸속의 수분 또한 줄어들기 때문이다.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고, 간지러운 경우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샤워나 목욕 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지만, 금세 건조해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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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나라의 사람 대다수가 건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 까다롭고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올바른 목욕 습관을 지니는 것이다.

 

거의 매일 목욕하는 현대 사회에서, 잘못된 목욕 습관은 건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올바른 목욕(샤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목욕 습관 4가지

 

1.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 겨울이라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뜨거운 물은 이후에 마르면서 몸 속의 수분을 더 빠르게 흡수한다. 

2. 오랫동안/자주 목욕한다. 

- 오래, 자주 목욕하면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벗겨져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3. 때밀이 수건을 자주 사용한다.

- 각질을 벗겨낸다고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필요한 각질인 큐티클까지 벗겨져 피부를 더욱 약하게 만들어 건조하게 될 수 있다.  

 

4. 목욕할 때 몸을 세게 문지른다.

- 위와 같은 이유와 더불어, 비누나 바디워시를 많이 사용하여 씻어내는 것도 필요한 유분과 큐티클을 파괴하여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파괴된 큐티클은 회복되는 데 1~2주 정도 소요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목욕 방법

 

1. 목욕 전/후 물 한컵을 마신다. 

- 목욕할 때 수분이 손실되므로, 목욕하기 전에 물 한 컵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면 좋다. 물 대신 우유도 가능하다. 

 

2. 적당히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 춥다고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38도에서 40도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오래 씻지 않는다. 

- 샤워든 목욕이든 오래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특히 목욕은 10분 이내로 물에서 나온다. 

4. 약산성, 중성 비누 사용하기

- 세정력이 너무 강한 비누는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5. 강하게 문지르지 않기

- 때밀이 수건은 가급적 자제하고, 몸을 살살 문질러서 씻는다. 

 

6. 목욕 후 살살 닦기 & 로션 바르기 

- 건조할 때 수건으로 세게 닦지 말고, 피부를 가볍게 눌러서 물기를 없애도록 한다.

- 평소보다 많은 양의 로션을 바르고, 건조하다면 크림 형태가 좋다. 

- 로션은 밖에 나가 바르는 것보다 수증기가 있는 안에서 바르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